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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소셜벤처 현장 간담회 전경(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6일 성동구 소재의 헤이그라운드에서 소셜벤처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2019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온·오프라인으로 소셜벤처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19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는 2019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조사로 소셜벤처는 기술성과 혁신성을 보유하면서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는 기업들을 말하며, 이번 실태조사는 소셜벤처로 추정되는 기업군을 발굴한 뒤, 소셜벤처로 판별된 998개사 중 설문에 응답한 77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중기부는 소셜벤처를 지원하기 위해서 혁신성, 성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작년 1월에 소셜벤처 판별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국내 소셜벤처 기업수는 998개사이며, ’16년말 601개사에서 급속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자가 20~30대인 기업이 43.1%,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79.1%를 차지하여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3,54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으며, 여성 고용 비율(49.4%)과 취약계층 고용 비율(38%)이 높게 나타나 여성, 취약계층 고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기업 771개사에서 8,860명을 고용(평균 11.6명)하고 있으며, 신규 창업 등으로 최근 3년간 3,548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여성고용 비율이 49.4%로 여성과 남성의 고용비율이 유사하며,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 3,359명을 고용(8,860명 대비 38%)하는 등 취약계층 고용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제품, 서비스 제공’ (38.3%) , ‘취약계층 고용촉진’ (24.9%), ‘취약계층을 위한 플랫폼 운영’ (16.6%)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술기반업종이 대부분을 차지(80.5%)하고 있으며, R&D조직‧인력 보유비율 51.4%,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비율 65.9% 등 기술성과 혁신성을 함께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셜벤처 현장 간담회 전경
 

또한 이날 중기부는 소셜벤처 간담회에서 2019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간의 소셜벤처 지원현황과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소셜벤처 활성화 대책’(‘18.5) 발표 이후 소셜벤처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지원기반을 마련하는 등 인프라 조성에 주력해왔으며, 소셜벤처에 대한 임팩트금융 확대, 소셜벤처 Hub 구축, 국내외 판로, R&D 지원을 통해 성장 촉진과 소셜벤처 전용 창업‧R&D 사업을 마련하고, 임팩트 금융을 확대하는 등 소셜벤처의 창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소셜벤처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소셜벤처 허브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소셜벤처를 위한 보증프로그램인 임팩트보증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보증기금의 정윤모 이사장은 소셜벤처 지원현황과 소셜벤처 전국지도와 온라인평가를 하는 시스템인 소셜벤처스퀘어를 설명하면서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소리를보는통로 윤지현 대표, 수퍼빈㈜ 김정빈 대표,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등의 소셜벤처 기업인과 투자와 멘토링 등을 하는 중간 지원조직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김정태 대표, 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 등이 참여해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고,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의 모든 내용은 소셜벤처인 ㈜소리를보는통로의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형 스크린과 온라인에 송출돼 소셜벤처의 사회적가치와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셜벤처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소셜벤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소셜벤처 인식개선, 소셜임팩트 투자·보증제도 신설 등 성장자금 공급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경기 진작과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정부가 노력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소셜벤처 실태조사는 충분한 표본을 바탕으로 실시한 최초의 조사로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가 혁신적인 기술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라며,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다 정교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등 소셜벤처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 http://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6270

[2020-04-24] 컨택트(Contact) 문화에서 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로

하광옥 농장과 식탁 이사장(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유통비즈니스학과 교수)



코로나바이러스의 전국 확산으로 오프라인 소비에 대한 두려움이 확대되면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이 가속화하고 있다.
 

Untact란 비대면 형태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고 재화와 서비스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단절이 아닌 새로운 연결로서 언택트 문화는 이미 혼밥, 혼술 등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없이 소비하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었으며 코로나 사태가 양적 질적으로 전 계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확산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대면접촉을 하지 않는 언택트 소비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등 유통가에서 시작된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은 사회 전 영역으로 퍼지는 추세다.
 

기업의 생산, 물류, 마케팅은 물론이고 재택근무, 화상회의등 조직운영과 스타트업, 가정식, 외식, HMR의 음식조리 및 배달업계, 대학가, 초중고, 학원등 교육계, 헬스, 운동, 여가 등 스포츠 레져 업계, 영화 연극 뮤지컬 미술 등 예술계, 더 나가서는 사회문화, 종교계, 정치계 등 언택트 문화와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은 사회 구석구석에 구조적으로 광범위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그 추세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닐슨코리아 Connect 최경희 대표는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로 유추해보면 코로나19 관련 여파는 향후 거시적인 경제 지표 불안정과 소비재 시장 위축, 소비자의 생활 패턴과 소비 행태의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사회적 불안감이 소비자를 점점 언택트 홈 족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소비위축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는 중·단기적 차원의 대응 마련이 중요시될 것”이라 분석했다.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은 먼저 유통소매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소비재 시장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 소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어서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다.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매 채널 간 전이 현상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1~2월 FMCG 구매액 전년 동기보다 14.4% 증가

식품 23.6% 증가, 비식품 4.9% 감소

1월 대비 2월 온라인 구매, 식품 86.7% 증가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타(KANTAR)는 코로나19 발생 관련 급격히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국내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일용소비재) 시장 변화내용을 분석, 발표했다.
 

올해 2월까지 식품 구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23.6% 증가했으며, 특히 음료, 냉동식품 등 비축용 식품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하는 대신 재택근무와 자녀들의 등교 지연으로 온 가족이 집 안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시간이 늘어나 요리에 필요한 식용유, 소스, 조미료 구매가 늘었으며 봉지라면 26.5%, 냉동식품 13.4%, 생수 18.4%로 비축 식품의 구매액도 증가했다.
 

가정간편식(HMR)은 기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구매율이 더 높아졌다. 특히 온라인은 2월에 전월보다 86.7%의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대형마트는 42.8%, 슈퍼마켓 27.9%, 편의점 9.8%로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는 대량 구매가 증가하며 전체 구매액이 성장했으며, 슈퍼마켓은 물리적으로 소비자와 근접한 근린형 채널로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온라인 채널은 비대면과 쇼핑의 편리성으로 인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실물경제의 기반 붕괴 우려되는 큐코노미(Qconomy)

코로나19로 큐코노미(Qconomy: 격리경제, 소비자들이 외부 접촉을 꺼리면서 정부가 돈을 풀어도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음)가 일상화되면서 실물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큐코노미는 격리(Quarantine)와 경제(Economy)가 합성된 용어로서 큐코노미 시대에 가장 큰 특징은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꺼리는 불안 심리가 증폭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마비되는 현상이다. 개인 소비가 마비되면 이와 연결된 유통서비스 기업에서 시작하여 결국은 제조업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
 

기업들이 문을 닫으면 실업자가 양산되고 이는 다시 경제 내 소비를 더욱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가져와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우리 경제가 겪었던 1997년 외환위기는 외화부채에서 시작됐고 2008년 금융위기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모두 대외적 불안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해법도 외환보유액 확충과 수출 증대를 통한 대외 균형 회복에서부터 찾았다. 하지만 '큐코노미'의 충격은 국내외 소비의 극심한 위축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위기의 양상과 파급 경로가 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과 함께 미국, 중국, 유럽 등 우리의 주요 수출국 소비 경기가 함께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큐코노미로 인한 경제 충격은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큐코노미는 위기의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정책적인 처방도 달라져야 한다. 큐코노미의 충격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극심한 소비 위축과 이에 따른 소매 경기 불황에서 경제위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유통서비스 특히 대면 소비가 이뤄지지 않는 큐코노미의 특성 때문에 정부가 금리를 낮추거나 돈을 풀어 소비를 장려하는 정책이 실물경제에서는 겉돌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경제위기의 특징은 대면 소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라 정부가 대면 소비를 장려하기 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주장한다.

 

못나가, 안나가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홈코노미족(Homconomy)이 뜬다

먹고 입고 노는 것을 모두 집에서 해결한다. 집에서 조용히 쉬면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라이프스타일은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의 가치를 중요 시 여긴다. 필요한 것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음식도 배달해서 먹고 문화생활도 영화관 대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시청한다. 또한 뉴노멀 시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기회를 찾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자녀 개학이 늦어지고, 외식이 줄어드는 등 사회 전반에서 언택트(비대면)가 키워드로 부상하는 상황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국 편의점 음식등 심부름 서비스 김집사도 뜨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단돈 2000원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 편의점 삼각김밥까지 집 앞으로 가져다 주고 종량제 봉투에 담긴 음식물 쓰레기는 1000원에 버려주고, 3000원을 내면 대신 우체국에 택배를 가져가 부쳐주거나 세탁물을 받아준다.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서비스 이용자가 대폭 늘고 있다.
 

우울한 마음을 달래려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마음보기 명상 앱 ‘마보(대표 유정은)’도 유입자가 지난 2월 전월보다 2배 증가했고, 가입자는 2월 기준 전월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마보는 현재 누적 가입자 15만명을 넘었고, 2020년 3월에는 SK텔레콤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에 탑재되며 이름을 알렸다. 아이돌봄과 교사와 부모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째깍악어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돌봄 신청이 전월 대비 250% 늘었다. 째깍악어가 운영하는 콘텐츠와 연결된 검색 유입도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170% 증가했다.
 

불편한 소통보단 편한 단절을 추구하는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 시대

언택트 문화가 뜨고 있는 이유는 사람과의 접촉을 줄여 소통하면서 생길 수 있는 감정 소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며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 사태는 불가피하게 언택트 라이프스타일를 촉진하고 있으며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은 우리 일상 속에 깊이 녹아들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SNS로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지시하고 보고를 받는 것도 일반화되고 있다. IT기업, 유통기업, 해외 비지니스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들은 현재 재택근무를 도입하거나 출퇴근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 27일부터 본사 등 서울 경기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자율적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업계에서는 주요 인력을 분산 배치하고 있으며 조로 나눠서 시차를 두고 출퇴근을 하고 있다.
 

쿠팡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고객에게 배송시 주문상품 인수때 예상되는 배달원과의 접촉에 대한 불안감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모든 주문 물량을 비대면 ‘언택트방식으로 배송’한다고 선언했으며 ‘언택트 배송’은 고객을 직접 만나는 대신 물건을 문 앞에 두거나, 택배함에 맡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배송으로서 대부분의 택배회사로 확대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해 들어 2월까지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하는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등록한 차량 정보와 연동해 결제 수단 제시 없이 사전에 등록한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인 My DT Pass를 통한 주문 건수도 올해 두 달간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키오스크가 바로 언택트 문화의 대표적인 사례 중에 하나이다. 외식업체들은 다른 분야에 비해 인건비 비중이 높기 때문에 키오스크의 도입이 수익확보에 도움이 되므로 도입을 서두르고 있이며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한 고객들이 부담없이 활용하면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재택근무가 늘면서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판매가 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은 2월 19일∼3월 3일 2주일 동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82.5% 증가하는 등 HMR시장은 한층 더 소비자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무인 스마트 커피 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무인 커피 벤딩 머신 ‘스마트 띠아모’는 기존 커피 매장은 물론 영화관이나 도서관, 쇼핑몰, 휴게소, 셀프빨래방 등 다양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로봇’이 서빙하는 카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역시 대면 접촉을 꺼리는 최근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콤커피는 업계 최초의 로봇카페 ‘비트(b;eat)’의 애플리케이션 멤버십(비트커피 앱) 가입자 수가 누적 10만 명을 돌파해 전년 동기(4만명) 대비 150%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되면서 기업, 학교 등 고정 수요를 보유한 특수 상권을 중심으로 로봇카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중고차 검색부터 계약과 결제를 거쳐 배송서비스까지 모두 24시간 이내에 언택트로 해결한 1호 구매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매자는 중고차 내·외부 사진뿐 아니라 133가지 항목에 걸친 정밀검사 결과, 신차 대비 비용 절감률, 보험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제는 차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도 중고차를 구입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대면 판매상품인 화장품도 비대면 소비가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보통 매장 직원의 권유에 따라 소비자가 현장에서 테스트한 후 구매하는 화장품 특성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늘어나는 비대면 거래 수요를 겨냥한 ‘먼데이 문’ 뷰티 전문관 오픈을 통해 리뷰 코너에 키워드 검색을 도입해 ‘촉촉한 파운데이션’, ‘밀착력 좋은 파운데이션’처럼 상품 속성 검색을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비대면 상황에서도 다양한 후기와 상품별 속성을 참고해 구매 결정이 쉬워진 것 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었다.
 

개학을 앞둔 학계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화상 온라인 강의가 시행되고 있으며 강의 자료를 공유하면서 교수와 마주 보면서 대화를 하고 질문을 하며 강의를 하여 오프라인 수준의 소통까지는 아니지만 오프라인 강의와 큰 차이를 느끼지 않고 운영이 되고 있어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중고도 대학과 동일한 환경은 아니지만 온라인 강의를 통해 개학을 하는 것으로 발표되는 등 학원가의 온라인 강의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신용카드업계는 비대면 언택트 영역의 최대 영향력을 갖은 온라인쇼핑에 최적화된 카드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온라인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삼성카드2 V4’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 등 트렌디한 소비 패턴을 갖고 있으며 평소 가성비를 중시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가끔은 나를 위한 해외여행에 투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배달앱·신선식품 배송·슈퍼마켓·생활잡화·넷플릭스 등에는 5% 결제일 할인을 적용하고 직구를 포함한 해외 이용금액 및 항공권 구매 시에는 1.5% 결제일 할인을 해준다. 연회비는 2만 원을 받는다.
 

현대카드는 최근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층을 겨냥해 디지털 러버(DIGITAL LOVER) 카드를 출시했다. 디지털 러버는 언택트 소비의 핵심 매개 중 하나인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SSG페이, 스마일페이, 쿠페이)를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산업계, 기업, 유통계와 정치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대응책 서둘러야

한계에 부딪힌 고통이 혁신을 낳고, 위기는 산업지도를 바꾼다. 사람이든 기업이든 극한 상황에 처해야 귀찮지만 어쩔 수 없이 변화를 택한다. 코로나19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분명히 도래할 것이다.
 

유통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가 급변하면서 온라인에서는 품절 사태와 컴플레인이 빈발하는 한편, 오프라인에서는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는 등 유통업계 전체가 구조적인 변화에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은 마케팅, 배송, 물류, 판매, 재고관리까지 긴밀히 연계되는 옴니 채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므로 서둘러 대응책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은 나에겐 관계에서 오는 부담감을 덜어주어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고 기업들은 인건비 절감 등 다양한 효율성을 높여 주어 소비자와 생산자 간에 이해관계를 서로 일치시켜 주기 때문에 더욱 각광 받을 수 있는 요인이 있으며 일정 기간에만 강조되는 단순한 현상이 아님을 먼저 공감하고 자각해야 한다.



 

▶기사 원문 : http://www.farminsight.net/news/articleView.html?idxno=6095

[2020-04-24]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세종 간 영상으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서 초등 5학년, 중학교 2학년 자녀를 키우는 A(42)씨는 2차 온라인개학이 시작된 16일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신청했다. 재택근무로 집에 머물렀지만, 두 자녀가 동시에 원격수업을 시작하는 첫 날이라 지도가 만만치 않을 거란 우려에서였다. A씨는 “아이들이 돌봄교실에 보낼 만큼 어리지는 않아 고민하던 차에 돌봄서비스 민간기업이 있다고 해서 신청했다. 학습사이트 로그인 같은 도움도 받았지만, 부모 아닌 어른이 수업을 지켜보고 있어서인지 집중하며 수업을 들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온라인개학 이후 돌봄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학생 홀로 원격수업을 시청하고 출석, 과제물 제출을 해내기 쉽지 않아 사실상 ‘부모 개학’이란 말이 나오지만 맞벌이, 다자녀, 다문화가구 등 형편상 학부모가 원격수업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서다. 긴급돌봄과 같은 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수요도 늘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참여학생 수는 지난 달 30일 5만4,205명으로 전체 학생의 2.0%에 그쳤지만, 2차 온라인개학이 시작된 이달 16일 8만5,026명, 3차 온라인개학이 시작된 20일 11만4,550명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3일에는 12만557명으로 나흘 만에 6,000여명이 더 늘었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마을돌봄기관의 긴급돌봄 이용학생도 지난달 24일 2만1,272명에서 이달 16일 2만9,062명(24.1%), 21일 3만416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긴급돌봄이 필요해도 참여할 수 없는 가정이 생기면서 원격학습도우미를 직접 가정에 부르는 민간 서비스 이용자도 급증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기업 ‘놀담’의 원은란 마케터는 “이달 7일 ‘대학생 온라인 학습 도우미’ 서비스를 개시한 후 돌봄 신청 건수가 최근 2개월보다 3배 이상 많았다”면서 “특히 3차 온라인개학 직전 금요일인 17일 이용문의가 수백 건에 달했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의 박현호 운영총괄 이사 역시 “온라인개학 이후 초등학생 돌봄 신청 수가 3월 대비 500%가량 늘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돌봄 신청 비중이 9일 이전에는 전체 2%에 불과했지만 16일 이후 20%까지 확대됐다. 맞벌이 가정뿐 아니라 주양육자의 가정 돌봄 신청도 동일하게 늘었다”고 말했다. 신청 가정에 아이돌봄 전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건수 역시 3월 2일 1만3,819건에서 3차 온라인개학이 시작된 이달 20일 1만8,643건으로 35%가량 늘었다.
 

정부는 이날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방과 후 강사와 퇴직교원, 기간제교원, 자원봉사자 등 충원 가능한 시·도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돌봄인력을 확충하고, 돌봄교실이 부족한 일부 학교는 도서관, 특별공간을 돌봄교실로 활용토록 조치했다. 가정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도 9,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여성가족부는 맞벌이가정과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7,000여명), 배움지도사(497명), 방문교육지도사(1,735명)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정보화 교육강사 181명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기사 원문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4241505794914?did=NA&dtype=&dtypecode=&prnewsid=

[2020-04-22] 교원구몬, 비대면 ‘스마트 클래스’ 제공
웅진씽크빅, 스마트올 가입자 2월比 47%↑
놀담 등 스타트업 돌봄교사 수요도 늘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확대된 온라인 개학에 대한 만족도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교육서비스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뒤늦게 단행된 온라인 개학이 학습공백을 메울 정도로 원활하지 않자, 학생과 학부모들이 스마트 교육시스템이 잘 갖춰진 사교육업체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교육서비스 중에서도 비대면 형태로 진행되는 스마트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교원구몬(대표 장평순)은 스마트 학습지인 ‘스마트구몬’을 이용하는 회원 중 교사와 직접 대면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제공했던 ‘스마트 클래스’를 코로나19 이후 전 회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구몬은 학생들이 태블릿PC로 문제를 풀면 문제풀이 과정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지도를 하는 서비스다. 스마트구몬 회원 중 교사들이 찾아가기 힘든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비대면 관리인 스마트 클래스를 제공해왔다.
 

교원구몬은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 중이던 지난 2월부터 회원 중 비대면 수업을 원할 경우 누구나 스마트 클래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지난 1월 전체 스마트구몬 회원 중 6.3%였던 스마트 클래스 이용자는 지난달 50.2%까지 늘었다. 교원 측은 “지난달 스마트 클래스 이용자 수가 2개월여만에 691.5%나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도 지난달 스마트디지털 학습지 스마트올 신규 가입자 수가 지난 2월보다 47%나 늘어나는 등 호재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말 개학연기 발표 이후 홈스쿨링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회원이 급증했다는게 회사 측 분석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아이들의 학습공백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디지털 학습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늘어났다”며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화상수업과 스마트올TV 유튜브 학습콘텐츠의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입자에게 스마트패드가 제공된다는 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스마트올에 관심을 보인 요인 중 하나다. 지난달 말 정부가 온라인 개학 방침을 밝히면서 보급형 노트북이나 스마트패드가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지난달까지 수요 기근에 시달렸던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업체들도 이달 들어 사정이 달라졌다. 놀담, 자란다, 째깍악어 등 스타트업들은 전문 교육을 받은 돌봄교사들이 가정을 방문해 영어부터 미술, 음악, 체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을 보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달까지는 외부인이 집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많아 기존 이용자들도 신청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그러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원이 어려워지고, 아이들이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서서히 수요가 늘고 있다는게 업계 전언이다.
 

놀담(대표 문미성)의 경우 어린이집·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계획이 발표된 이후 첫 월요일이었던 지난 6일 보육서비스 신청이 최근 2개월 간의 평균 신청시간보다 3배가 넘게 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온라인 개학 시작 직전이었던 지난 17일도 서비스 신청이 급증했다. 가정보육 장기화가 확실해지면서 양육자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보육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역시 시간제 보육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온라인 수강을 도와줄 보조자가 필요한데, 맞벌이 가정에서는 부모가 이를 전담할 수 없기 때문. 놀담 관계자는 “조부모는 이미 육아 부담이 상당하고 온라인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 적응을 도와줄 보조자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스타트업 자란다(대표 장서정)는 이미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을 중심으로 수업 횟수를 늘리거나 기존 교사를 재신청하는 추이가 늘고 있다. 맞벌이 가정에서는 장기간 가정보육을 담당할 보조양육자가 필요한 상황. 부모가 아이들을 가정에서 돌보는 경우에도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기 어려워 TV, 유튜브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돌봄교사들이 미술, 몸으로 하는 활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이다. 자란다 측은 “이달 들어 수업을 추가한 경우가 많게는 30% 이상 된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422000445

[2020-04-21]


아이돌봄 스타트업 째깍악어. '온라인 결제'라서 아이돌봄포인트 사용처에서 제외됐다. 사진 째깍악어


#영유아 부모와 보육 도우미를 연결하는 스타트업 서비스 ‘째깍악어’와 ‘맘시터’에는 최근 ‘아이돌봄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냐’는 고객 문의가 이어졌다. 정부에서 지난 13일 지급받은 돌봄포인트로 온라인 개학 도우미를 구하려는 맞벌이 부모들이었다. 그러나 모두 이용불가다. 두 회사는 카드사에 일일이 전화문의한 끝에 “온라인 결제는 무조건 안 된다”는 답을 얻었다.

#21일 오전 기자가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구입하고 아이행복카드를 내밀었다. 결제는 이뤄졌고 잠시 후 ‘아동돌봄쿠폰 정부 지원금 이용’이라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외국계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 대기업 화장품 유통업체인 올리브영 매장에서도 결제는 순조로웠다.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대책으로 전국 246만 아동에 1인당 40만원씩 돌봄포인트를 지급했지만, 스타트업의 아이돌봄 서비스에선 쓸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 9452억원의 국비가 ‘아이돌봄과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풀렸지만 정작 돌봄 스타트업은 소외된 것이다. 반면 스타벅스·다이소 같은 대형 가맹점에서는 쓸 수 있다.


‘온라인 결제’엔 무조건 못 써
복지부는 돌봄포인트를 이용할 수 없는 업종(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금은방·면세점 등)을 지정했다. 여기에 ‘온라인 전자상거래(PG업종)’가 포함됐다. 제품·서비스 종류나 회사 규모에 무관하게, 온라인 결제에는 무조건 못 쓴다는 얘기다. 정미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실장은 “모바일 앱·웹 기반으로 사업하는 스타트업들이 원천 배제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째깍악어와 맘편한세상(맘시터 운영사), 자란다 등 돌봄 스타트업들은 부모가 모바일앱에서 편리하게 보육 도우미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바로 그 이유로 이번 돌봄포인트 업종에서 제외됐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온라인으로 돌봄서비스 기반이 대거 이동한 현 상황에서, 포인트 사용처가 오프라인으로 제한돼 안타깝다”고 했다.

 


아이돌봄포인트, 이게 되는데 저게 안 돼?
 

스타트업 돌봄 수요 폭증하는데
초중고 개학이 두달 가량 지연되면서 맞벌이 가정은 돌봄 공백에 시달려왔다. 지난 20일 초등 저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이 확대되자 아이의 온라인 접속이나 과제 지도를 해줄 돌봄 수요는 더 늘었다. 교육부가 ‘학원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은 불법’이라고 규정했기 때문이다. 째깍악어의 경우 이달 들어 초등학생 학부모의 돌봄 신청이 전월 대비 500% 증가했다. 맘시터는 초등 학부모와 돌봄쿠폰 발급 대상인 만 7세 미만 부모 이용이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로 어반시터, 트러스티드, 밤비노 같은 돌봄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성장하는 중이다.


스타트업 놀이터도 “대형몰이라 안 돼”
째깍악어는 서울 송파구에 실내 배움 놀이터 ‘째깍섬’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인데도 돌봄포인트 결제는 ‘불가’였다. 이번엔 매장 위치가 문제였다. 롯데월드몰 안에 있는 매장이라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 입점사’로 분류된 것이다. 박현호 째깍악어 이사는 “돌봄을 위한 포인트라는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중소기업벤처부를 통해 돌봄 스타트업에도 온·오프라인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도록 요청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도 매장별로 달라
커피숍, 미장원, 편의점 같이 아이돌봄과 무관한 곳에서도 돌봄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아동 돌봄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를 돕자는 목적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네 자영업’으로 선뜻 분류하기 어려운 대형 커피 브랜드 매장(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과 외국계 식품 프랜차이즈(맥도날드·버거킹 등), 대기업 계열 화장품 매장(올리브영)에서도 포인트를 쓸 수 있다.
 
지역별 차이는 있다. 복지부는 “지역 가맹점의 매출이 본사로 소속된다면 포인트 결제가 안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민이 경기도의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더라도, 해당 매장의 매출이 서울의 본사로 집계된다면 ‘지역 상권’이 아니라 결제가 안 된다는 얘기다.
 

쿠팡 분유 배송, 노브랜드 기저귀 안 돼
영유아 부모들이 분유ㆍ기저귀 같은 육아 용품을 주로 구입하는 쿠팡도 온라인상거래업체라는 이유로 결제처에서 배제됐다. 이마트의 할인슈퍼마켓 ‘노브랜드’ 매장에서는 돌봄포인트를 쓸 수 있지만, 분유·기저귀 결제는 안 된다. 복지부의 다른 사업인 ‘저소득층·한부모 가정 기저귀·분유 구입 지원’과 중복되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에 지원받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노브랜드의 기저귀·분유는 돌봄포인트로 살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759701

[2020-04-14] 
째깍섬이 부모님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미지=째깍섬 키즈클래스 제공)

아이돌봄 앱 스타트업 ‘째깍악어’가 만든 신개념 키즈공간 ‘째깍섬 키즈클래스’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모님들에게는 투표를 독려하고, 아이들에게는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투표인증 이벤트와 ‘모의 선거 놀이’를 15일부터 진행한다. 

오는 15일 하루 동안 째깍섬에서 부모님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째깍섬 카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째깍섬 카페는 스페셜티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째깍섬 키즈클래스(이하 째깍섬)는 놀이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즐겁게 체험한 것이 곧 배움이 되는 창의놀이 공간을 표방한다. 째깍섬의 모든 공간에는 놀이선생님이 상주하며 아이들을 직접 돌봐 ‘아이에게 경험을, 부모님에 시간을 선물한다’를 내세우고 있다.

아이들 대상 ‘모의 선거 놀이’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미술놀이를 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에서는 째깍섬 모의 선거 후보로 나온 째깍악어 캐릭터들을 투표용지에 그린 뒤 비밀 투표를 해볼 수 있다. 이 놀이를 기획한 째깍악어 아동창의연구소는 미술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통·평등·직접·비밀의 선거 4대 원칙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동창의연구소 임새로미 소장은 “째깍섬에서 행하는 모의 선거 놀이가 아이들이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몰라도 ‘민주주의’를 공기처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교육자로서 취지를 설명했다.



▶기사 원문 :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583